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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만나는 우리 교황님 6~10>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0-29 조회수 :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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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만나는 우리 교황님(6)>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신 것은 오로지 원수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우리가 미워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를 미워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우리에게 악행을 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를 박해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도록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들의) 성명[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을 위해서, 저 사람을 위해서, 그 사람을 위해서저는 이 기도가 여러분에게 두 가지를 이루어 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기도는 힘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나아지게 될 것이고, 우리는 더 훌륭한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들이 된다는 사실입니다.(산타 마르타의 집 평일미사, 2016614)

 

<카톡으로 만나는 우리 교황님(7)>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선량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계명을 잘 지키는 것을 외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에 대하여 성찰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전에 바리사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역시 완고하고 교만하며 고집스런 마음으로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규정이나 관례[전통]를 잘 지킨다는 (알량한) 활동[]을 통하여 다른 이들보다 낫다거나 괜찮다고 생각하는 위험에 빠져 있습니다. 만일 (우리의) 마음이 바뀌지 않거나 태도가 구체적으로 변화되지 않는다면, ‘계명을 글자 그대로만 지키는 것(이 세상에서)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삼종기도, 2015830)

 

<카톡으로 만나는 우리 교황님(8)>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겨자씨에 비유하십니다.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에 불과하지만, 정원에 심겨진 다른 모든 나무들보다 놀랍게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가장 큰 나무로 자랍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느님의 논리[방식]를 따르거나, 우리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계획을 초월하는 신앙의 자세를 권고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영원토록 놀라우신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이를 향한 자비와 환대와 사랑을 통한 주님의 역동성안에 우리 자신을 의탁한 채, 공동체 안에서 선을 행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기회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카톡으로 만나는 우리 교황님(9)>

말씀을 선포하는 것과 (병자들을) 치유하는 것은 예수님의 공생활 중에서 주된 활동입니다.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예수님은 하느님의 나라를 알리시고, 치유함으로써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가까이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모든 인류의 구원을 선포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께서는 육체와 영혼이 병든 이들, () 가난한 이들, 죄인들, 마귀 들린 이들, 병자들, 소외된 이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이렇게 그분께서는 몸과 마음의 치유자, 인류에게 착한 사마리아인으로서 드러내십니다. 참된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하시고 돌보시고 치유하십니다.(삼종기도, 201528)

 

<카톡으로 만나는 우리 교황님(10)>

오로지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으로부터 신앙과 사도직의 여정이 생겨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체험들을 할 수 있고, 많은 것들을 이뤄낼 수 있고,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들을 형성할 수도 있지만, 하느님께서 아시는 그때에 오직 예수님과의 약속만이 우리의 인생에 충만한 의미를 줄 수 있고, 우리가 주도하는 결정과 계획이 열매를 맺게 합니다. 이것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부차적이고 습관적인 된 종교심을 극복해야 할 우리의 소명을 뜻합니다.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여정입니다.(삼종기도, 201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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