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

대림 일주일 12월 2일 화곡본동성당에서는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기에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님과 정월기 프란치스코 신부님, 

심현보 루카 신부님의 공동 집전으로 세례성사를 완성하는 견진성사가 거행되었습니다.

" 그리스도인은 늘 깨어서 주님 오시기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견진 성사를 받으시는 것은 

 바로 올바로 깨어 있기 위해서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깨어있도록 도와주시면서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영적인 귀를 열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떠한 유혹이나 시련이 우리를 어렵게 한다 하더라도 하느님을 

 바라보고 희망으로써 결연해지는 힘! 그런 능력을 주십니다. 

 견진성사를 하는 것은 두 가지를 진짜로 하겠다는 결심의 자리입니다.

 첫째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하느님 말씀으로 매일 밥 먹기를 해야 합니다. 

 견진 받는 신자는 이제 말씀의 사람입니다. 하루 삼시세끼 밥을 먹듯이 말씀의 밥을 매일 드셔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느님 말씀에 정성을 들이면 여러분은 실재로 주님을 체험하고 

 성령 안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둘째로는 성체성사의 사람이 되어 성체성사에 안에서 살아가야합니다. 

 성체성사는 우리가 성령 안에 살고 견진 성사의 은총을 유지하게 해주는 강력한 원천 양식 밥입니다. 

 성체성사 때마다 성령강림의 견진 성사가 재현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과 성체를 먹고 여러분은 

 신앙의 어른으로서 더욱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오늘 견진 성사의 은총으로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참 신앙의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평생 여러분에게 강복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

 주교님은 강론을 통하여 축복해 주시면서 견진을 받는 성숙한 그리스도 인으로서 나아갈 길에 대해 전해 주셨습니다. 

견진성사를 받기까지 애써주신 신부님과 수녀님, 말씀 봉사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가를 준비해주신 성가대분들과 견진성사 예식 준비 해주신 봉사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고 이번 견진 성사를 통해 신앙의 어른으로 성장했습니다. 

성령안에서 하느님을 바라보며 말씀으로 살아가는 

행복한 신앙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마르13,37